이영지, “아버지와의 기억, 이제는 ‘모르는 아저씨'” (더 시즌즈)

가수 이영지가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베스트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

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이영지, 안신애, 원위(ONEWE), 황제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영지는 신곡 ‘Small girl'(스몰 걸)로 음원차트를 휩쓴 후, 방송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영지는 무대를 마친 후, 지코의 질문에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도경수와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지코는 도경수(엑소 디오)가 피처링한 ‘Small girl’의 뮤직비디오에서 화제가 된 뽀뽀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영지는 “감독님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오히려 거절해주길 바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코는 도경수가 녹음 전에 자신에게 데모 버전을 들려줬고, “이건 무조건 해라”며 적극 추천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Tough Cookie’ 콜라보와 친근한 에피소드

이영지는 14살 때 지코의 ‘Tough Cookie'(터프 쿠키)를 노래방에서 불렀던 경험을 공유하며, 당시 친구들과 멀어졌다는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Tough Cookie’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고, 지코는 “이영지의 성량에 내 목소리가 묻힐까봐 악을 질렀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후 ‘파이팅 해야지’를 함께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아버지와의 기억, ‘모르는 아저씨’로 생각하고 싶어

이영지는 더블 타이틀곡인 ‘모르는 아저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았고, 아버지가 집을 나간 후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희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아있는 가족 구성원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며, 사라진 아버지는 ‘모르는 아저씨’로 생각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영지는 이런 감정을 담아 곡을 만들었다며,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결론

이영지는 ‘더 시즌즈’에서 음악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신곡 ‘Small girl’과 ‘모르는 아저씨’는 그녀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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