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5일 방송된 JTBC 프로그램에서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루리’라는 이름으로 램파츠 단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버스킹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성 패트릭 데이의 특별한 공연
박보검은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램파츠 단원들과 함께 더블린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습니다. 그는 단원들과 함께 화음을 쌓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순간, 합창의 묘한 매력을 체감했다”고 밝힌 박보검은 공연 내내 자연스럽게 관객들과 호응하며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감동의 뒷풀이
공연을 마친 후 박보검은 단원들과 함께 뒷풀이 회식을 즐기며 “정말 사랑하고 다시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단원들은 박보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단원 케빈은 “루리가 준 건 재능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과 믿을 만한 친구들을 만들어준 것”이라며 박보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보검의 눈물
단원들의 작별 인사에 박보검은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단원들이 ‘루리, 네가 다 가르쳐줬잖아’라고 말해 너무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단원들은 박보검을 위해 마지막 노래를 부르며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박보검은 “이 노래를 나중에 루리에게 꼭 불러주고 싶었다고 하더라. 보내기 싫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단원의 한국어 손편지
특히, 한 단원이 꾹꾹 눌러쓴 한국어 손편지를 받은 박보검은 감동을 금치 못했습니다. 편지에는 “한국에 램파츠 형제를 두게 되어 기쁩니다.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다시 오실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박보검은 “이렇게 정이 들 줄 몰랐다. 언제든 더블린에 오면 연락할 수 있는 친구들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C들도 “3일 만에 이런 우정이 가능하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