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재벌가 막내딸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 자랑…”우리나라에선 못 구해요”

방송인 이영자가 자신이 받은 특별한 선물을 자랑했습니다. 7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이영자는 과거 한 지인에게 받은 고급스러운 생일 선물을 공개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준의 추억 속 김치볶음밥 재현

영상에서 이영자는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연습생 시절과 데뷔 초기에 자주 먹었다는 김치볶음밥을 재현했습니다. 이영자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냉콩나물국도 함께 준비하며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직접 만든 김치볶음밥을 맛본 이영자는 “이건 호사스러운 맛이다. 이준이 생각하는 서러움의 눈물 젖은 빵이 아니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습니다.

특별한 선물 공개

요리 후, 이영자는 부엌에서 가장 아끼는 아이템을 공개했습니다. 이영자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양수 냄비를 꺼내며 “십몇 년 전에 생일 선물로 받은 거다. 우리나라에서는 안 파는 거 같다. 지금까지 내가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43세 때 받은 선물이다. 내가 받은 제일 큰 선물이었다. 재벌 집 막내딸 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자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이 냄비에 대해 “이 회사의 정신은 음식을 맛만 보는 게 아니라 음식을 어디에 담았는가까지 생각하고, 요리하는 사람이 먹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걸 알게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냄비는 양수와 전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이영자는 “디자인이 너무 섹시하다”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함께 받은 고급 칼

이영자는 또한 고급 칼도 함께 선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건 1890년대부터 시작한 회사의 제품인데 메이드 인 이태리다. 칼만 4대째 만드는 곳이다”라며 칼의 역사와 품질을 자랑했습니다. 이영자는 “섹션이 6개가 있는데 비싸니까 필요할 때마다 칼을 하나씩 사서 채워가는 거다. 이 두 개(냄비와 칼)를 43세 때 생일 선물로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숙과의 에피소드

이영자는 이어 김숙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숙이 몇 년 동안 내 생일에 챔피언 양말을 해줬다. 이런 색깔이 없다면서 3켤레를 해줬는데 내가 색깔이 예뻐서 행주로 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또한 “숙이가 작년에 진짜 큰 선물 하나 해줬다. (비싼) 유럽 운동화를 선물해 줬는데 귀해서 신지도 못했다. 근데 내가 신지 못한 건 한 치수 큰 걸 잘못 샀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하며 김숙의 선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이영자는 자신의 특별한 선물들과 지인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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