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개통으로 꿈틀대는 성남 부동산, 아파트 가격 급등!

경기 성남시 분당과 판교 지역 주민들이 서울 강남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면서도 강북 지역과의 연결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최근 성남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신설되면서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GTX-A 노선 개통으로 미래가치 상승

지난 3월 성남역에 GTX-A 노선이 신설되면서 강북권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현재는 동탄역에서 수서역 구간만 운영 중이지만, 2026년에는 서울역을 넘어 파주 운정까지 연결되고, 2028년에는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성남역 일대의 부동산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남역의 특수한 입지와 부동산 효과

성남역은 다른 GTX 역과 달리 아파트촌 한복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남역 5번 출구는 아름마을 효성7단지 정문 바로 앞에 있어 주민들이 G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동탄역과 비교할 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표찬 싸부원 대표는 “GTX는 일반 거점 철도가 아닌 지하철 역할을 하는 개념”이라며, 성남역 일대의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교통·상권·학군 인프라의 집약체, 성남역

성남역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수인분당선 이매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강선이 세 역을 잇는 구조입니다. 성남역에서 판교역이나 이매역까지 도보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강선 연장 구간(월곶~판교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시 서판교와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의 성남역 이용 수요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분당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중심, 성남역

그동안 분당 부동산 시장의 중심은 판교역이었으나, GTX 개통 이후 성남역과 붙어 있는 아파트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윈중개에 의뢰해 GTX-A노선 역세권 단지를 평가한 결과, 봇들마을9단지와 백현마을2단지, 아름마을5단지의 순위가 분당 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여전히 ‘대장 아파트’ 자리 지켜

GTX 개통 이후에도 지역 내 ‘대장 아파트’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입니다. 2011년 준공된 948가구 대단지로, 판교역과 매우 가깝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상권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합니다. 교통 인프라 역시 매우 우수해 강남역까지 불과 네 정거장 거리입니다.

성남역 개통 후 아파트 가격 상승세

최근 성남역 개통 이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용 139㎡는 지난 3월 37억2000만원(13층)에 거래됐지만, 5월에는 38억5000만원(18층)에 거래되며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는 성남역 개통으로 인한 교통 편의성과 미래가치 상승에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결론

GTX-A 노선의 개통으로 성남역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통, 상권, 학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성남역 주변 아파트들은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남역과 인접한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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