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레몬농사 도전하는 최유라 부부의 일상 (동상이몽)

배우 최유라와 그의 남편 김민재의 제주도 생활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의 생활은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지친 일상 속 서로를 위로하는 부부

방송에서는 최유라가 카페에서 키즈 프로그램 계획서를 작성하며 지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을 돌본 김민재는 육퇴 후 카페로 들어와 최유라와 함께 샴페인을 마시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김민재는 “육아를 잠깐 했는데 죽는 줄 알았다. 네가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안했다”고 아내에게 고백했습니다. 최유라는 이에 고마움을 표하며 답가로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불렀습니다.

다툼과 화해의 순간

다음 날 아침, 부부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김민재가 아침부터 한숨을 쉬며 산책을 가자고 재촉한 것에 최유라는 짜증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최유라는 “아이들 등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산책을 가자고 하더라. 난 너무 바쁜데 왜 안 나오느냐고 재촉해서 짜증이 올라왔다”며 다툼의 전말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민재는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어 최유라를 기다렸고, 흰머리를 케어해주며 “미안하다. 다 내 탓이다”라고 사과했습니다.

850평 레몬농사에 도전

최유라의 부모님은 제주도에서 무려 850평 규모의 레몬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노지귤밭과 비닐하우스에는 그린레몬과 천혜향 나무가 가득했습니다. 김민재는 장모님의 지시에 따라 천혜향 묘목 심기에 나섰고, 비닐하우스 안의 더위 속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방송에서 김민재는 “장가 잘 갔네”라는 김구라의 말에 “그런 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이는 김민재가 처가 식구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함께 하는 농사일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족의 협력과 사랑

김민재와 최유라 부부는 서로를 위로하고, 가족들과 함께 농사일을 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제주도에서의 삶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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