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 NO” 20기 영호♥정숙과 결별 후 차단… 35개 조항 조건 재결합

ENA와 SBS Plus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0기 영호와 정숙 커플이 한 번의 이별을 겪은 후 재결합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겪은 갈등과 극복 과정이 상세히 그려졌습니다.

이별과 갈등의 시작

이날 방송에서 영호와 정숙은 한강 데이트를 즐기며 과거의 갈등과 이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정숙은 영호가 발리 여행 계획을 취소하면서 생긴 갈등을 폭로했는데, 이에 영호는 “당시 상황에서는 최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영호는 발리를 함께 가기로 했으나, 가기 3주 전에 크게 싸운 후 ‘다신 보지 말자’는 이야기까지 나왔고, 결국 혼자 발리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호의 혼자 발리 여행

영호는 “헤어지고 1시간 뒤에 바로 비행기 취소를 결정했다. 수수료가 하루하루 늘어난다고 해서 서둘러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숙은 “결혼 이야기를 하던 중 현실적인 부분에서 다툼이 있었다. 결국 ‘헤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회상했습니다. 영호가 떠나자마자 정숙은 후회하며 영호를 붙잡으려고 했지만, 영호는 연락을 차단한 상태였습니다.

재결합을 위한 조건

정숙은 영호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장문의 편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영호는 당시 정숙을 유일하게 차단한 상태였습니다. 영호는 “정숙님을 180도 바꾸기 위한 조건들을 요청할 생각이었다”며 메모장에 적은 35가지 조항을 정숙에게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항에는 ‘일주일에 2~3일 각자 시간 갖기’, ‘우리 사이의 일은 너무 많은 곳에 얘기하지 말기’, ‘술 만취되지 않기’, ‘관종 게시물 올리지 않기’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정숙은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재결합을 원했고, 두 사람은 다시 손을 잡고 소주를 마시러 갔다고 밝혔습니다.

재결합 후 갈등

이후 두 사람은 결혼과 자녀 문제로 또 한 번의 갈등을 겪었습니다. 영호는 “아이를 낳지 않을 거면 결혼을 왜 하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정숙은 “결혼식은 해야 한다. 혼인신고는 아이를 낳고 출생신고 직전에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두 사람은 결국 대화를 종료하고 술자리를 서둘러 마무리했습니다.

결론

이번 방송에서 20기 영호와 정숙 커플은 이별과 재결합을 겪으며 더욱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두 사람이 ‘나는 솔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과 결혼식장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영호는 “내가 결혼이라니”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KBS2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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