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플러스 모델 없어지나? 예상되는 변화

삼성전자가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라인업에서 플러스 모델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에 따르면, 삼성의 최신 단말기식별번호(IMEI) 데이터베이스에서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이 단종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에는 갤럭시S25 기본 모델(SM-S931B/DS)과 울트라 모델(SM-S938B, SM-S938U, SM-S938N, SM-S9380)만 확인할 수 있으며, 플러스 모델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모델 번호 끝의 ‘B’는 글로벌 시장용, ‘U’는 미국용, ‘N’은 한국 시장용 모델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갤럭시S 시리즈에서 기본 모델, 플러스 모델, 울트라 모델의 세 가지 라인업을 출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플러스 모델의 판매 비중이 낮아 생산 라인업을 간소화하고 중복을 줄이기 위해 플러스 모델을 단종시킬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게 되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급형 모델인 울트라 모델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근 몇 년간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차이가 점점 없어지면서, 배터리 용량과 화면 해상도 외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플러스 모델의 매력이 감소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일반 모델은 후면 및 전면 카메라 사양이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천만 화소 5배 광학 줌 망원 렌즈를 유지하면서,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하고,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울트라 모델이 5천mAh, 일반 모델이 4천mAh로 예상됩니다. 프로세서의 경우,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과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500칩을 개선해 병행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텍 디멘시티 칩이 사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최적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을 고급형 모델로 유도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갤럭시S25 시리즈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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