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두 형 떠나보낸 이유 밝혀…‘살림남’ 눈물의 고백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두 형을 떠나보낸 사연을 밝혀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효정이의 건강 이상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그의 여동생 효정이가 본격적으로 ‘D-100 보디프로필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효정이는 굶는 다이어트를 하던 중 손가락이 떨리고 빈혈 증세를 호소하며 박서진을 걱정하게 만들었습니다.

효정이의 건강 상태

효정이는 병원에서 간 수치가 높다는 고백을 했고, 건강검진 결과 관절염 1단계와 연골연화증, 지방간, 당뇨 초기 등 여러 건강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의사는 “이대로 가면 간경변,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등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가족사와 형들의 죽음

박서진은 효정이의 건강 문제를 듣고 큰 불안을 느꼈습니다. 그의 아버지 또한 당뇨로 인해 생사를 오갔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박서진은 이미 두 형을 간 이식 부작용과 만성신부전으로 잃은 경험이 있어, 동생의 건강 악화가 더 큰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형들의 죽음 회상

박서진은 “효정이가 돌아가신 형들의 증상을 다 보이고 있다. 동생이 지금 돌아가신 형들 나이다. 효정이도 또 보내는 거 아닌가 싶어서 겁이 났다”며 형들을 잃었던 13년 전의 악몽 같은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형들이 간 이식 수술 후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짐과 결심

박서진은 “효정이 건강 관리 잘 시키고 다이어트 꼭 성공시킬 거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형들의 죽음을 반면교사 삼아 동생의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킬 것을 결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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